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정미경 의원(한나라당, 수원 권선구)이 대한민국 여성의원 대표단으로 『제6차 아시아여성 의원 및 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정의원 외에 이혜훈(한나라당), 최영희(민주당), 김을동(친박연대) 의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여성의원 대표단은 22일 저녁 출국하여 23~24일 이틀 간 개최되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제6차 아시아여성 의원 및 장관 회의』는 ‘성(性)과 보건에 중점을 둔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새천년 개발 계획) 자금조달’을 주제로, 몽골의회, AFPPD(아․태인구개발의원포럼), UNFPA(국제연합인구기금)이 주최하고,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다.

정미경 의원은 회의 첫날인 23일, ‘보건과 관련된 MDG 집중분석- 국가는 실행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각국 정부와 의회가 보건 분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지원과 투자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공여국의 경우도 보건 분야에 대하여 보다 효과적인 원조 제공과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미경 의원은 “보건 분야는 국민생활 및 국가발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라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성(性)과 보건에 중점을 둔 MDG 실현을 위한 아시아 국가들의 정책과 재원 확보의 길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