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문 교육기관 봄온 아카데미에서는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약 일주일간 구미시청 공무원인 방송요원을 대상으로 아나운싱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교육은 봄온의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인 방송전문인 교육을 통해 구미시청의 방송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정뉴스를 비롯한 각 방송프로그램에 적용해 시정홍보효과를 극대화하며, 밝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된 것.

교육내용은 발성과 표준어법 등을 중심으로 하는 방송스피치 실습 교육과 방송문장 및 기사작성 실습, 뉴스·리포팅을 비롯한 방송인에게 필요한 전 장르를 교육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전 KBS 공채아나운서 출신으로 봄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성연미 원장을 비롯해, 지난 8년간 1,000여명의 전문 아나운서를 배출해낸 봄온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교육의 내실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아나운싱 특별교육에 참여한 구미시청 아나운서 신현숙씨는 "시청내 공무원 아나운서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방송을 잘 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평가를 내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봄온의 특별교육을 통해 좀 더 전문적인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봄온 성연미 대표(KBS 공채 12기 출신, 숭실대 겸임교수)는 "봄온의 아나운서교육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직업인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봄온의 아나운서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봄온은 그동안 검찰청의 공판검사들의 효과적인 음성표현교육, 미스코리아 본선진출자대상 바람직한 언어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 전분야의 전문인들의 소양을 위해 방송스피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