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운영중인 시립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사업에 전문성을 가진 민간인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탁운영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시는 영유아보육법 제24조 및 오산시영유아보육조례 제17조에 의거 위탁 운영하고자 하는 시립어린이집은 가장동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세교1지구 수청어린이집, 오산동 여성회관어린이집 등 3개소(신규2, 재위탁1)이다.

시는 관내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단체나 개인으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오산시 보육정책위원회의 평가를 실시해 최다득점자를 선정해 시설별로 3년간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법인 또는 단체의 경우 공고일 현재 오산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비영리 단체이어야 하며, 시설장은 소속법인 및 단체에서 어린이집 운영을 상근으로 전담할 수 있는 자이면 되고, 개인인 경우 영유아보육법시행령 제21조의 규정에 의한 시설장 자격을 갖추고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서 교부 및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오산시 가족여성과 보육담당(☏370-3263)으로 하면 되고, 방문신청접수(우편접수 불가)에 한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위탁운영신청서 1부와 시설장의 이력서, 경력증명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추어 제출하면 되며,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자에 한하여 개별통지 및 오산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