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화성시장이 민선 4기를 전국 최고 도시로 가꾸기 위한 종합설계를 완성짓는 기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4일 월례조회를 통해 밝힌 최 시장의 주요사업계획에 따르면 △문화․체육시설,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미래인재육성, △효마라톤, 포구축제 등의 차별화 및 명품화, △행정내부의 개혁 등 5대 사항으로 화성시의 지리적 여건과 특성 등을 종합 검토해 지속 성장하는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정방향을 잡아 나간다는 것.

특히 최 시장은 지방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명문학교와 첨단산업유치 등 지역의 차별화를 위한 아이디어 개발과 노력은 더욱 가중되게 될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자치단체의 성장도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 공무원이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달 말부터 100개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를 갖고 중단되거나 용두사미격의 사업추진이 되지 않도록 강력한 주문을 한 바 있는데 100개 공약사항도 대부분 최 시장이 월례조회에서 밝힌 5대 부문의 세부 실천사항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