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전체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이 높아 정부는 신규주택은 물론 2017년 2월 4일까지 기존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관련법령 시행 3년이 지난 지금 소방당국의 많은 홍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화성소방서는 기초소방시설 설치 대국민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소화기는 층마다 잘 보이는 곳에 보행거리 20m 이내마다 1개 이상 비치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거실ㆍ주방ㆍ침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예고없이 일어난다. 늦기 전에 기초소방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하고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