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은 공동체 의식 함양과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서의 현장 체험 봉사활동 우수 실천 사례를 모은 『학생 봉사 활동 프로그램집』을 발간하여 일선 학교 및 봉사활동 유관기관에 보급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봉사활동 시범학교와 각급 학교 및 봉사활동 유관기관에서 실천한  우수사례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제1부】는 각급 학교 및 봉사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 봉사활동 프로그램 및 실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2부】는 2006학년도 도 교육청 지정 봉사활동 시범학교에서 연구하고 실천한 우수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 교육청은 2006학년도에 56개의 봉사활동 시범학교를 지정하여,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봉사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모든 학교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였다.

특히 봉사활동 공통과제로 무의탁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어 도와드리는『파랑새  둥지』, 빈곤 국가의 어린이를 돕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이웃을 돕는 『111 되살림 운동』, 학교주변 폭력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 공동체 지킴이 활동』, 부족한 혈액 공급에 도움을 주기 위한『헌혈 및 헌혈 캠페인』등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집』이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면서, “2007학년도에도 30개   봉사활동 시범학교에서 질 높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사랑 나눔 봉사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